한국MSD가 이달부터 ‘하이브리드 워크 모델’을 도입한다.
해당 모델은 사무실과 집 등 근무 장소에 상관없이 직원들이 소통하고 협업할 수 있는 업무 환경을 조성, 업무 효율성과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새로운 업무 방식이다. 한국MSD는 이 모델 도입으로 기존 월 4회 시행하던 재택근무를 월 최대 10회로 확대한다.
회사는 이를 위해 핵심 협업 시간(collaboration-time)과 홈 오피스 가구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핵심 협업 시간은 오전 10시~오후 4시. 이 시간을 포함해 점심시간을 제외한 하루 8시간만 근무하면 된다. 재택근무자를 위한 인체공학 의자와 책상도 제공키로 했다.
관련해 사내 이벤트를 열어 내근 직원에게는 9일부터 사흘간 사무실에서 개별 포장 및 동봉된 디저트와 음료를 제공할 예정이다. 외근직에게도 이달 동안 동료와의 미팅 시 식사 및 음료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케빈 피터스 대표는 “업무 환경 변화 속에서도 지속되는 코로나19로부터 직원들을 보호하기 위한 회사의 방역 지침에도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MSD는 새로운 업무 방식의 도입과 일상으로의 복귀를 기념하여 직원들의 활발한 소통과 협업을 응원하는 취지의 이벤트를 전직원 대상으로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