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정보통신는 자회사 중앙제어의 전기차 충전기가 조달청의 ‘조달우수제품’으로 지정되었다고 9일 밝혔다.
우수제품으로 지정된 충전기는 역전류 다이오드의 고장검출 기술을 기반으로, 3상교류 전원 방향에 관계없이 제어신호를 변환해 충전기를 안전하게 동작하는 기술을 적용했다. 차량 배터리와 주변회로의 손상, 화재로 인한 재산피해를 사전에 방지할 수 있다.
조달우수제품이란, 조달청이 조달물자의 품질향상과 혁신기업의 판로를 지원하기 위해 성능, 기술 또는 품질이 뛰어난 물품을 우수제품으로 지정하여 각 수요기관에 공급하는 제도다.
조달우수제품으로 지정되면 국가계약법 등 관련 법령에 따라 수의계약이 가능하고, 공공조달시장 진입을 위한 우선구매제도 등의 정책적 지원을 받는다.
지정기간은 최초 3년을 시작으로 기술개발, 고용 등 요건을 충족하면 6년까지 연장할 수 있다.
중앙제어는 R&D 전문 조직을 기반으로 충전기 제조·생산부터 공급, 설치, 유지보수에 이르는 원스탑 서비스를 통해 대외적으로 역량을 인정받고 있는 국내 전기차 충전기 업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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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월 전기차충전기 7종에 대한 ‘Q-Mark 품질인증’을 취득했고, 4월 환경부 전국망 유지보수 사업을 계약해 제조사로서는 유일하게 전국 공공충전기 유지보수를 2023년까지 4년간 담당하게 됐다. 작년부터 대영채비가 운영해온 현대차 이피트(E-pit) 충전소 설치, 유지보수 등을 올 4월부터 전담하고 있다. 최근 현대차, 롯데, KB SPC 등의 초고속 충전기 인프라 개발 및 공급계획의 핵심 제조사로 충전기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중앙제어 오영식 대표는 “조달우수제품 지정을 통해 검증받은 우수한 기술력을 기반으로 국내 및 글로벌 충전사업을 더욱 확대해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충전 인프라의 기술 고도화를 통해 미래 지속가능한 성장동력을 확보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