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하이마트, 하이메이드 친환경 전기주전자 출시

롯데케미칼 친환경 PCR 소재 적용해 ESG경영 실천

홈&모바일입력 :2022/05/09 11:15

롯데하이마트가 9일 자체브랜드(PB) 하이메이드 친환경 전기주전자를 출시한다.

롯데하이마트는 소형가전 전문 제조 업체 '비케이더블유'와 함께 이번 신제품을 개발하고, 롯데케미칼의 친환경 소재를 적용했다. 출시 가격은 5만9천900원이다. 롯데하이마트는 출시를 기념해 이달 16일까지 일주일간 4만9천900원에 할인 판매한다.

롯데하이마트는 ESG 경영 일환으로 환경 보전을 고려해 이번 신제품을 구상했다. 제품 내·외부에 롯데케미칼이 개발한 'PCR 50% Recycled 친환경 플라스틱'을 적용했다. 

PCR 소재는 버려진 플라스틱을 재활용한 원료다. 폐가전이나 소비재 등에서 1차로 분류된 플라스틱을 세정과 파쇄 공정을 거쳐, 완제품 생산 과정에 재투입해 폐기물 양을 줄일 수 있다. 새로운 소재 생산을 위한 에너지 사용량을 줄여 탄소 발생 저감 효과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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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하이마트가 9일 자체브랜드(PB) 하이메이드 친환경 전기주전자를 출시한다. (사진=롯데하이마트)

이번 신제품 용량은 900mL이며, 위생을 고려해 주전자 내부와 뚜껑 내부에 스테인레스 소재가 적용됐다. 변색이 없고 세척이 쉬운  점이 특징이다. 과열방지를 위해 물이 약 100도씨(℃)까지 끓으면 전원이 자동 차단된다.

손기홍 PB개발팀장은 "하이메이드 친환경 전기주전자는 환경에 보탬이 됨과 동시에 우수한 성능도 갖추고 있어, 소비자와 함께 ESG경영을 실천할 수 있는 상품"이라며 "롯데하이마트는 앞으로도 실질적인 ESG경영을 위해 업과 연계한 다양한 친환경 PB제품을 검토하고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