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이에이코퍼레이션, 메타버스 방송 제작사 루트엠엔씨 인수

인수 후 자회사 편입으로 콘텐츠 기획력 강화

인터넷입력 :2022/05/09 10:39

브이에이코퍼레이션이 메타버스 방송 제작회사 루트엠엔씨를 인수하고, 자회사로 편입한다고 9일 밝혔다. 루트엠엔씨는 방송 콘텐츠 회사 컴퍼니코비에서 지난해 분사한 가상·증강현실(VR·AR) 등 실감 콘텐츠 전문 제작사다.

브이에이코퍼레이션은 이번 인수로, 기술 기반의 콘텐츠 기획력을 강화하면서 제작, 배급 등 콘텐츠 제작 전반을 아우르는 종합 콘텐츠 연합체를 구축했다. 또 유기적인 사업 협업으로, 버추얼 프로덕션과 기술력 기반의 콘텐츠 제작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총 9개 자회사 간 시너지를 바탕으로, 제작 속도와 완성도를 끌어올려 영화, 드라마 외 엔터테인먼트 분야 콘텐츠 제작에도 박차를 가한다는 방향이다. 현재 브이에이코퍼레이션은 루트엠엔씨와 메타버스 음악 예능 프로그램 ‘아바타 싱어(Avatar Singer)’를 제작하고 있다. 내달 말 방송 예정이다.

(사진=브이에이코퍼레이션, 루트엠엔씨 로고)

김동언 브이에이코퍼레이션 대표는 “앞으로 브이에이코퍼레이션은 루트엠엔씨를 포함한 산하 자회사들과 긴밀한 네트워크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며 “보유 기술 융합, 밸류체인을 강화하고 여러 콘텐츠 지식재산권(IP)을 확보해 사업 다각화를 위한 비즈니스모델(BM)을 확립할 계획”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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