퀄컴이 국내 이공계 대학생 및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퀄컴 샌디에이고 본사 방문 프로그램인 '퀄컴 IT 투어' 지원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8월 15일부터 21일까지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릴 예정이며, 지원서 접수는 오는 6월 1일부터 30일까지다.
올해 18번째로 진행되는 퀄컴 IT 투어는 미래 글로벌 IT 분야의 인재를 지원하고자 마련된 행사다. 참여 학생들은 첨단 모바일 및 무선통신 분야의 최신 기술을 배우고 직접 체험해 볼 수 있으며, 퀄컴 임원이 참여한 가운데 직접 본인의 주제를 발표할 기회가 주어진다.
퀄컴 IT 투어는 만 21세 이상 4년제 대학교에 재학 중인 이공계 학부 또는 석사과정 학생이면 누구든지 지원이 가능하다. 참가 희망자는 지원서류와 함께 제안서를 제출하면 된다. 제안서 주제는 ▲5G ▲커넥티드 지능형 엣지 ▲사물인터넷(IoT) ▲로보틱스 ▲인공지능(AI) ▲혼합현실(XR) ▲특화망 ▲커넥티드 카·자율주행 등 중에서 하나의 기술에 기반한 '새로운 서비스 제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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퀄컴코리아는 퀄컴 IT 투어 모집에 앞서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설명회를 개최한다. 설명회는 5월 25일 한강로동에 위치한 아모레홀에서 진행되며, 프로그램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권오형 퀄컴 본사 수석 부사장 겸 아태지역 총괄 사장은 "팬데믹으로 인해 잠시 중단되었던 퀄컴 IT 투어를 재개하게 돼 기쁘다"라며 "뛰어난 국내 이공계 인재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어 "퀄컴은 커넥티드 지능형 엣지와 같은 무선 통신 기술의 혁신을 이끌어나갈 인재들을 발굴, 육성하기 위해 직접 혁신 기술을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해 나갈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