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엔터, 신진 작가 발굴 나선다

‘웹툰 프리프로덕션’ 진행…18일까지 수강생 모집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작가 양성 기관인 페이지 아카데미 등과 함께 신진 작가 발굴을 위한 인턴십 프로그램 ‘웹툰 프리프로덕션’을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수강료 전액 환불 혜택, 작가 역량 준비와 데뷔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웹툰 프리프로덕션은 작가 지망생들을 체계적으로 육성하며, 국내 창작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카카오엔터와 자회사 삼양씨앤씨, 넥스트레벨 스튜디오, 그리고 넥스트레벨 스튜디오가 세운 페이지 아카데미가 선보이는 인턴십으로, 이달 18일까지 수강생을 모집한다.

수강생은 부문별 포트폴리오 평가와 10분 내외 면접을 통해 선발한다. 모집 분야는 연출, 작화, 채색, 3차원(3D) 스케치업, PD 5개 부문이다. 각 부문별로 17명씩 수강생 총 85명을 모집한다. 수강생은 각 부문에서 활약하는 현업 전문 강사들과 총 14주 동안 현장 실무 교육, 실습을 받게 된다.

(사진=카카오엔터테인먼트)

프로그램은 취업 연계에도 초점을 맞췄다. 창작자 생계에 보탬이 되도록 수료작을 낼 때 수강료를 전액 환급해 준다. 특히, 아카데미에서 만들어지는 결과물에 대해 카카오페이지 연재 검토도 이뤄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