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쏘시오홀딩스, 1분기 매출 상승 불구 영업이익·단기순이익 적자전환

1분기 매출, 전년동기比 16.15% 증가 2232억원…영업이익 ‘-20억원’·당기순이익 ‘-68억원’

헬스케어입력 :2022/05/06 10:50    수정: 2022/05/06 11:17

동아쏘시오홀딩스가 올해 1분기 전년동기 대비 16.15% 증가한 2232억 원의 매출을 올렸지만 영업이익은 적자를 면치 못했다.

동아쏘시오홀딩스의 연결재무제표 기준 영업(잠정) 실적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매출액은 2232억6천만 원으로 나타났다. 전년 동기 1923억1천만 원보다 16.15% 증가했다. 다만, 작년 4분기 매출인 2341억2천만 원 보다 4.64%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20억 원 손실을 기록하며 적자로 전환했다. 당기순이익은 68억 원으로 적자를 유지했지만, 적자폭은 일부 감소했다. 

회사는 영업이익 적자전환과 관련 "마케팅 비용의 1분기 선제 집행한 결과"라며 올해 매출 및 영업이익은 점진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사진=동아쏘시오홀딩스

자회사인 ‘동아제약’은 전년 동기 대비 20.6% 증가한 1148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 다만, 영업이익은 13.7% 감소한 51억 원, 당기순이익도 9.2% 줄어든 37억 원으로 확인됐다.

‘용마로지스’의 경우, 전년 동기보다 9.7% 증가한 771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 그렇지만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2억 원, 13억 원 등의 적자를 기록했다. 

‘에스티젠바이오’는 매출도 줄었다. 작년 1분기 47억 원이었던 매출은 17.9% 감소해 39억 원으로 줄었으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34억 원, 36억 원의 적자를 나타냈다. 다만, 회사는 적자폭이 일부 감소했다고 전했다.

‘동천수’는 자체브랜드 ‘라인바싸’와 ‘천년수’ 매출 증가에 따라 전년 1분기의 59억 원에서 28.9% 증가한 77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 영업이익도 53.1% 는 5억 원을, 당기순이익은 64.2% 증가한 4억 원을 기록했다. 회사는 생수OEM에서 음료OEM사업으로 영역을 확대하고, 탄산수와 혼합음료 제조공장을 건립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