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두기 완화로 하늘길이 열리면서 여행자 보험 상품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2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AXA손해보험, 현대해상, 삼성화재 등 보험사들이 여행수요에 발맞춰 다양한 여행보험 상품들을 선보였다.
실제 여행자보험 신계약 건수도 눈에 띄게 증가했다. 삼성화재는 지난달 1일부터 20일까지 신계약 건수가 1만2천676건(해외 1만639건, 국내 2천037건)에 달해 전월(8천267건) 대비 35% 증가했다.
■여행 중 사고로 상해나 질병을 얻었다면?
AXA손해보험은 여행 중 우연한 사고로 발생하는 상해 및 질병과 휴대품 손해, 항공기 지연, 긴급상황 시 해외 각지에서 한국어 도움 서비스 등을 지원 및 보상하는 ‘다이렉트해외여행보험(단체형)’을 판매 중이다.
‘다이렉트해외여행보험’은 해외여행 도중 발생한 질병)로 사망하거나 80%이상 후유장해로 진단 시 보험가입금액을, 해외여행 중에 입은 상해로 인하여 해외의료기관에서 치료를 받은 경우 등도 보상한다. 무엇보다 단체용 상품으로서 간편한 가입 프로세스로 최대 10명까지 한 번에 가입이 가능하다.
■내 입맛대로 설계한도 가능
현대해상의 다이렉트 해외여행보험은 언제 어디서든 원하는 방법 및 단계로 설계 가능한 맞춤형 여행자보험이다. 해외여행 중 발생한 상해사망·후유장해에 대한 기본 계약사항 외에도 특약을 통해 해외에서의 치료, 여행에서 입은 질병이나 상해로 인한 국내치료비, 여행 중에 고가품 도난 및 파손 시 손해액 보상을 받을 수 있다.
■해외여행 중 수술을 할 경우가 생겨 항공기 지연을 하게 된다면?
삼성화재 ‘다이렉트 해외여행보험’도 해외여행 중 발생한 진찰, 수술, 입원비 등의 의료비와 휴대품 손해, 항공기 지연·결항으로 인한 추가 부담 비용 등을 특약을 통해 다양하게 보장하고 있다. 전세계 어디서나 연결되는 우리말 도움 서비스를 비롯해 여행일정 변경 시 모바일 취소나 기간연장이 가능하게끔 유연하게 운영하고 있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여행 중에 뜻하지 않게 발생할 수 있는 사고나 분실에 대해 보장하는 유일한 보험이 여행보험이기 때문에 여행 시 가입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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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교적 가입도 쉽고 편한 해외 여행자보험은 사망·후유 장해, 질병 및 상해로 인한 의료비, 항공기 납치담보 등을 보장 해준다.
다만 해외 여행자보험의 경우 해외에서 피해가 발생했을 시 이를 입증하기가 어렵다는 단점이 있다. 보험사에서 보험료를 받으려면 소비자가 직접 입증해야 하며, 여행자보험 특성상 단기성 특성을 가진 상품이다 보니 장기적으로 보상을 받기엔 아쉬운 부분이 있는 점도 유의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