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고·무빙, 진바이크에 전략적 투자

진바이크 인프라 배달 플랫폼에 적용…미래 이륜 사업 생태계 조성

중기/스타트업입력 :2022/05/03 09:40

바로고와 친환경 모빌리티 플랫폼 무빙이 이륜차 고객서비스(A/S) 네트워크 회사 진바이크(대표 강시춘)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했다고 3일 밝혔다. 진바이크의 전문 이륜차 A/S 네트워크 인프라를 바로고 플랫폼에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국내 이륜차 정비서비스업 운영 사업체는 대형 이륜차 제조사 수리전문 체인이 대부분으로, 개인 정비 업체는 3천800곳가량이다. 전문화된 형태의 이륜차 A/S 네트워크를 구축한 사업자는 전무한 실정이다.

진바이크는 전국 75개 직영, 가맹점 네트워크를 구축한 이륜차 A/S 네트워크사로, 최근 3개월 사이 파트너사 35곳을 추가 영입하는 등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관련기사

(사진=바로고)

세 회사는 ▲이륜차 A/S 네트워크 협업 ▲정비 전용 예약시스템 운영 ▲딜리버리, 이륜차 전용 악세사리 판매 ▲무빙 출시 전기 이륜차 전문 오프라인 판매점(쇼룸) 구축을 위해 협력한다.

이상명 무빙 대표는 “진바이크와 협력해 이륜 딜리버리 생태계 안에서 폭넓은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특히 이번 투자 계약 체결을 계기로, 무빙에서 운영 중인 포도 모빌리티 서비스를 다각화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