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브스, 상장 위한 기술평가서 A등급 받아

이크레더블·나이스평가정보 두 곳 모두서...AI 이용 이상 음원 탐지 등 호평

중기/스타트업입력 :2022/05/02 14:43

아이브스(대표 배영훈)는 지난 4월 29일 한국거래소가 주관하고 전문평가기관인 이크레더블과 나이스평가정보가 시행한 기술평가에서 두 기관 모두에게서 A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현행 코스닥 기술특례상장 조건을 만족하기 위해서는 2개의 평가기관에서 최소 A 등급과 BBB 등급 이상을 받아야 한다. 아이브스는 AI를 이용한 이상 음원 탐지 분야에서 독보적 기술로 인정받았고, AI 영상분석 기술도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남산터널과 DMZ AI 경계시스템 등에서 그 효과가 탁월하다는 것을 입증했다고 덧붙였다. 아이브스는 22개 국내외 특허와 수백만 건의 영상 및 음원데이터를 보유, 이는 경쟁사가 보유하기 힘든 기술과 데이터 양이라며 "수많은 현장 사이트에서 쌓은 경제성이 높은 데이터 확보도 높게 인정 받았다"고 말했다.

아이브스는 90 여개 국내 지자체와 4000 여개 사이트, 여기에 30여개의 완성된 제품군을 보유하고 있다. 국내 뿐 아니라 해외 사이트도 주목할 만 하다. 호주 정부가 추진중인 요양병원 AI 안전시스템 구축 사업과 일본 굴지 통신회사인 NTT도코모의 클라우드 AI 영상관제서비스 사업에서 성과를 올렸다. 이들 해외사업의 성공적 진행도 우수한 사업능력을 인정받는 데 도움이 됐다. 배영훈 아이브스 대표는 "상장 이후에도 수익성이 높은 구독형 클라우드 AI 영상 및 음원 관제 서비스를 전세계적으로 확대하려는 전략을 가지고 있다"며 "이를 반드시 성공시켜 세계적인 AI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