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는 2023년형 K8을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2023년형 K8은 기존 옵션으로만 선택할 수 있었던 일부 고급 편의사양을 기본 적용하고 주요 부품을 개선해 상품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가솔린 노블레스 트림은 ▲전동식 파워 트렁크 ▲뒷좌석 이중접합 차음글라스를, 시그니처 트림은 ▲스웨이드 내장재를 기본 사양으로 운영한다.
하이브리드 노블레스 트림은 ▲전동식 파워 트렁크 ▲뒷좌석 이중접합 차음글라스 ▲후면 전동 선커튼 ▲뒷좌석 다기능 암레스트를, 시그니처 트림은 ▲스웨이드 내장재 ▲후면 전동 선커튼 ▲뒷좌석 다기능 암레스트를 기본 사양으로 편성한다.
주요 부품 가운데 하나인 오버헤드 콘솔램프 스위치는 조명을 추가하고 충전 포트로 USB C타입을 기본 제공한다. 빌트인 공기청정기는 신규 옵션 사양이다.
가격은 2.5 가솔린 ▲노블레스 라이트 3천318만원 ▲노블레스 3천573만원 ▲시그니처 3천932만원, 3.5 가솔린 ▲노블레스 라이트 3천657만원 ▲노블레스 3천912만원 ▲시그니처 4천241만원 ▲플래티넘 4천565만원, 1.6 하이브리드 ▲노블레스 라이트 3천738만원 ▲노블레스 4천57만원 ▲시그니처 4천415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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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가는 2022년형보다 최대 128만원 올랐다. 가장 많이 오른 트림은 하이브리드 노블레스·시그니처다. 두 트림은 고급 편의사양을 기본 적용하며 값을 올렸다.
기아 관계자는 "K8은 달라진 기아의 모습을 보여준 첫 번째 모델"이라며 "고객 선호도를 바탕으로 기본 상품성을 강화해 준대형 시장 내 입지를 확대해 나아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