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웨이가 정보통신기술(ICT)의 발달로 2030년까지 디지털과 물리적 세계의 경계가 허물어지며 매끄럽계 통합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화웨이는 28일 진행된 '화웨이 글로벌 애널리스트 서밋 2022' 셋째 날 행사에서 업계 파트너와 함께하는 '인텔리전트 월드 2030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가빈 가이 화웨이 ICT 전략·비즈니스 개발 사업부 사장은 '친환경적인 입방형 광대역(Cubic broadband) 및 지능형 미래 통신망 구축'이라는 주제로 기조연설을 진행했다.
그는 2030년의 통신 네트워크는 ▲입방형 광대역 네트워크 ▲통신과 감지의 조화 ▲결정적 경험 ▲AI 기반 ▲보안 및 신뢰 ▲녹색 저탄소 구축과 운영 등 6가지 특징을 지닐 것이라고 설명했다.
가이 사장은 "통신 산업은 지능형 세계의 기초가 된다"며 "끊임없이 최상의 경험을 제공하고자 하는 화웨이의 가치가 통신망의 혁신과 진화를 이끌어왔다. 우리는 사람 간에 존재하는 수백 억 개의 연결에서 사물 간 수천 억 개의 연결로 진화하는 과정을 목격했다"고 말했다.
지앙 타오 화웨이 컴퓨팅 제품 부문 부사장은 "2030년까지 예측되는 컴퓨팅 산업의 주요 특징은 물리적 계층 혁신, 인지지능, 다양한 컴퓨팅, 본질적인 보안, 다차원적인 협업, 친환경적인 통합 컴퓨팅"이라며 "디지털과 물리적 세계는 매끄럽게 통합될 것이고, 컴퓨팅은 물리적 세계를 시뮬레이션하고, 재생산하거나 향상시킬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다른 패널 참석자인 케빈 장 화웨이 ICT인프라 최고마케팅책임자와 왕 유천 화웨이 ICT인사이트 부문장은 2030년 지능형 세계에 대한 인사이트를 공유했다. 아울러 ICT 기술이 사회 경제적 발전과 녹색 개발을 어떻게 진보시킬 수 있는지에 대해 논의하고, 산업계가 2030년의 지능형 세계로 나아갈 방향에 대해서 토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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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에서 다뤄진 대부분의 논의는 세계적인 녹색 개발을 이끄는 디지털화와 탈탄소화, 그리고 이 두 가지의 주요 트렌드가 어떻게 서로를 촉진하고 강화시키는지에 초점을 맞췄다. 이 밖에도 지능형 세계에서의 애플리케이션 시나리오, 컴퓨팅과 연결 기술 혁신, 녹색 개발 사례에 대한 논의도 이뤄졌다.
한편 화웨이는 이날 행사에서 산업과 사회 전반에 걸쳐 지능형 세계로 나아가기 위한 공동의 노력을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