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콜] LG전자 "온라인서 '프라엘' 등 의료기기 직접 판매"

"미래 산업 영역서 IP자산 확보 중...수익화 노력할 것"

홈&모바일입력 :2022/04/28 17:54

LG전자가 최근 의료기기 제작 및 판매업을 사업목적에 추가한 이유로 프라엘 등 의료기기를 온라인에서 직접 판매하기 위해서라고 밝혔다.

LG전자는 28일 오후 진행한 컨퍼런스콜에서 "프라엘 등 의료기기 인증을 받은 제품을 온라인 플랫폼에서 직접 판매하기 위해 정관을 변경했다"고 밝혔다. 이어 "헬스케어 영역의 기회와 가능성을 꾸준히 열어두고 있다"며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해 로열티 매출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LG전자는 그동안 계열사인 가전 제품 유통 업체 하이프라자를 통해 의료기기를 판매해왔다. 이날 LG전자 측은 "정관을 변경하고 판매업자로 신고를 마쳤다"고 말했다. 이제 LG전자 자체 온라인 플랫폼에서도 프라엘 등 의료기기 제품을 판매할 수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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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이 LG 프라엘 메디헤어를 착용한 모습.(사진=LG전자)

LG전자는 지난 1분기에 일시적으로 특허 수익이 증가했다. 그 이유로 "기존에도 비정기적인 특허 수익이 있었지만, 지난해부터 특허 자산을 수익화하기 위해 본격 노력했다"고 전했다. 구체적인 특허 이용과 수익은 계약상 합의한 비밀 유지 조항을 이유로 밝히지 않았다.

이어 LG전자는 "다양한 영역에서 미래산업을 위한 핵심 기술 개발하고 있다"며 "각 분야별 IP 자산을 확보하는 중"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