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직원 횡령액 500억 아닌 614억원

2012·2015·2018년 세 차례 걸쳐 시도

금융입력 :2022/04/28 20:16    수정: 2022/04/29 07:48

우리은행 기업부문 직원(차장급)의 횡령액이 알려진 500억원이 아니라 그보다 더 많은 614억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우리은행은 공시를 통해 이 직원이 2012·2015·2018년 세 차례에 걸쳐 횡령을 시도했으며 이 금액은 614억원 수준이라고 밝혔다.

우리은행 본점

이 직원은 기업부문에서 최근까지 근무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우리은행 측은 "해당 직원 고발 조치와 더불어 발견 재산 가압류 등을 통해 횡령 금액 회수를 위한 조치를 취해 손실금액을 최소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