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모빌리티 올림픽'을 지향하는 제9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가 다음 달 3일부터 6일까지 나흘간 제주국제컨벤션센터와 중문관광단지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 엑스포는 전시, 시승행사, 컨퍼런스 등으로 진행된다.
전시 프로그램에는 테슬라·폴스타·마이브 등 전기자동차 제조사가 참가한다. 테슬라는 현장 전시와 함께 행사장을 찾은 관람객을 대상으로 시승행사를 실시한다.
폴스타는 국내 전기차 보급률 1위인 제주도 소비자들과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 관람객에게 폴스타2 시승 기회를 제공한다. 폴스타2는 미니멀 디자인에 비건 인테리어, 티맵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등으로 국내외에서 호평이 자자한 전기차다.
초소형 전기차 시장에서 주목을 받고 있는 마이브도 자사 차량을 선보인다.
컨퍼런스도 다채롭다. '한·EU EV 리더스 라운드 테이블'이 다음 달 2일 오후 열리고, '한-아세안 EV 포럼'과 '한·중 EV 포럼'도 5일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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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대행사로 '제2회 한반도 피스 로드 전기차 대장정'이 개최되며, '제1회 대학생 자율주행 경진대회'에는 예선을 거친 전국 27개 대학 팀이 참가한다.
김대환 공동조직위원장은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는 국내를 대표하는 전기차 전시회"라면서 "명성에 걸맞은 고품격 프로그램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