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웨이 新폴더블폰 '메이트 Xs 2' 무게 줄이고 힌지 강화

초경량 재질·이중 회전축 독수리 힌지·복합 강화 구조 스크린

홈&모바일입력 :2022/04/27 08:50

중국 화웨이가 내일 발표할 신제품 폴더블 스마트폰 '메이트 Xs 2'의 실체가 드러나고 있다.

26일 중국 언론 IT즈자에 따르면 화웨이는 28일 신제품 발표회를 열고 메이트 Xs 2 등 제품을 발표할 예정이다. 좌우로 펼치는 디자인의 이 제품은 앞서 지난 3월 통신 인증을 완료했으며 4G 기기로 출시될 전망이다.

화웨이는 발표회에 앞서 몇 개의 티저를 발표하면서 메이트 Xs 2의 세 가지 성능을 강조했는데, ▲초경량 재질 ▲이중 회전축(dual-rotor) 독수리 힌지 ▲복합 강화 구조 스크린이다.

티저에 따르면 초경량 재질이란 더 가벼워진 바디 무게를 의미하며, 이중 회전축 독수리 힌지는 기존 힌지 대비 스마트폰을 펼친 후 더 편평함을 구현했음을 의미한다. 또 복합 강화 구조 스크린은 스크린의 강도와 내구성이 더 세졌다는 의미다.

이중 회전축 힌지와 편평한 화면을 강조한 화웨이의 메이트 Xs 2 티저 (사진=화웨이)

앞서 메이트 Xs의 무게는 300g, 메이트 X2의 무게는 295g 이였지만 이 무게 역시 더 줄였을 것으로 예상된다.

화웨이는 앞서 첫 폴더블 스마트폰 메이트 X를 두고 1세대 독수리 날개, 2020년 메이트 Xs를 출시하면서 힌지를 2세대 독수리 날개라고 부른 바 있다. 이어 이번 힌지는 이중 회전축 기반이란 점을 가장 강조하고 있는 바, 펼친 후 주름 흔적을 최소화한 것으로 분석된다.

매체가 인용한 중국 블로거(@칸산더수수)에 따르면 메이트 Xs 2는 복합 이중 레이어 구조를 이용해 화면에 완충 레이어를 추가하는 식으로 편평한 폴더블 스마트폰을 개발했다. 또 다른 블로거(@와이랩)에 따르면 화웨이 메이트 Xs 2는 화면을 보호하기 위해 커버 레이어와 배리어 레이어 사이에 버퍼 레이어가 있어 외부 접이식 스크린의 내구성을 향상시켰다.

하드웨어 스펙도 일부 개선됐으며 4880mAh 배터리에 66W 고속 충전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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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웨이는 메이트 Xs 2뿐 아니라 TV 신제품 'V 프로', 스마트워치 신제품 '워치 GT3 프로 시리즈' 등도 함께 발표할 예정이다.

화웨이의 디바이스 비즈니스 그룹 위청둥 CEO는 앞서 "화웨이 메이트 Xs 2는 화웨이가 발표하는 5세대 폴더블 기기로서, 모두의 상상을 뛰어넘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