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몬-이용자, 발달장애인 미술단 '브릿지온 아르떼' 후원

후원 소셜기부... 2천원부터 1만원까지 자유롭게 선택

유통입력 :2022/04/26 10:24

“사람들이 저희 그림을 보고 웃으며 감동 받았으면 좋겠습니다.”

티몬이 밀알복지재단과 발달장애인 직장인 예술단 '브릿지온 아르떼'를 후원하는 소셜기부를 27일부터 2주간 진행한다. 이번 소셜기부 페이지에서 이들이 자신의 작품을 직접 소개하는 랜선 전시회 영상도 만나볼 수 있다.

브릿지온 아르떼는 밀알복지재단이 문화예술을 통해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 활성화를 목표로 창단한 발달장애인 미술팀이다. ▲김성찬 ▲윤인성 ▲최석원 ▲김승현 4명의 작가들이 각기 다른 시각과 기법으로 활동한다. 이들은 작가이자 '문화체험형 직장 내 인식개선 교육'강사로 참여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을 연결하는 통합된 사회를 만들어 가는데 노력하고 있다.

티몬_소셜기부_브릿지온아르떼

티몬은 브릿지온 아르떼의 활동을 지원하고 사회적 가치를 실현할 수 있도록 소셜기부를 27일부터 2주간(5월10일까지) 진행한다. 2천원부터 1만원까지 자유롭게 기부할 수 있으며, 모금액은 브릿지온 단원들의 인건비와 작품활동 재료비, 미술 교육비 등으로 사용된다. 수수료를 일절 제하지 않고 전액 전달하며 사용내역은 다음 번 소셜기부에서 상세하게 공개한다.

후원자들의 따뜻한 마음에 화답하기 위한 작은 이벤트도 준비했다. 먼저 응원 메시지를 남겨준 10명을 선정해 이들의 작품을 담은 '브릿지온 아르떼 5종 굿즈'를 선물한다. 또 소셜기부 페이지에서 브릿지온 아르떼 작가들이 자신의 작품을 직접 소개하는 랜선 전시회 영상도 준비해 온라인에서 이들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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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현 티몬 커뮤니케이션실장은 "장애인과 비장애인들이 어우러져 살아가는 사회를 꿈꾸며 예술활동으로 변화를 위해 노력하는 이들에게 따뜻한 응원 부탁드린다"며 "보다 많은 이들에게 희망을 전할 수 있도록 소셜기부 프로젝트를 강화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티몬 소셜기부는 티몬이 설립된 2010년부터 이어오고 있는 기부 프로그램이다. 국내 여러 비영리단체와 협력해 사회 소외계층의 환아 가정, 저소득층 아동, 긴급 재난 대응 등에 함께 하고 있다. 밀알복지재단은 소외된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는 완전한 사회통합을 이루기 위해 1993년에 설립됐다. 국내 장애인, 노인, 지역복지 등을 위한 49개 시설과 9개의 지부를 운영하고 있으며 해외 11개국에서 해외구호개발사업을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