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티안재단, 티몬 소셜기부 신규 참여

화상 환자 위한 기부 진행...모금액 전액 환자에게 전달

인터넷입력 :2021/12/31 10:48

티몬이 사회공헌활동 ‘소셜기부’ 신규 파트너로 화상 환자들을 전문적으로 지원하는 ‘베스티안재단’이 참여한다고 31일 밝혔다.

베스티안재단은 2011년 설립된 화상전문재단으로 저소득 화상환자 의료비 지원과 화상예방·인식개선 교육, 정서지원사업 등을 제공하는 공익재단이다. 티몬은 기존 취약계층 지원과 더불어 화상으로 고통받는 환자 지원을 더해 보다 많은 이들에게 도움의 손길을 전한다는 목표다.

티몬은 다음 달 16일까지 화상 사고로 수 차례 이상 수술을 받아야 하는 생후 9개월 별이와 저온화상으로 고통받는 김영수 어르신 등 화상 환자들을 위한 소셜기부를 진행한다. 이용자는 2천원부터 1만원까지 자유롭게 기부할 수 있으며, 모금액은 수수료와 사업비 등을 제하지 않고 전액 전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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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몬 소셜기부

또한 티몬은 입점 파트너들이 참여할 수 있는 ‘재고상품 기부 캠페인’도 강화한다. 티몬은 파트너센터를 통해 캠페인을 안내하고 전용 기부딜에서 보유한 재고 상품을 '기빙플러스'에 기부할 수 있도록 돕고있다. 기부 상품은 '기빙플러스' 오프라인 매장을 통해 소비자에게 판매되며, 수익은 장애인과 취약계층 사회적 일자리 지원과 경제적 자립을 돕는데 사용된다. 현재까지 10여 개 파트너가 위생용품과 생활용품 등 3억원 상당 상품을 기부하며 성과를 내고 있다.

티몬 이수현 홍보실장은 “지난 10월 외부전문가와 내부 경영진으로 구성된 ‘ESG경영위원회’를 출범하며 전담조직을 구축했다”며 “앞으로 고객과 파트너 모두를 아우르는 플랫폼으로서의 강점을 ESG활동에 더해 공정과 상생을 기반으로 한 사회적 가치가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