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나무, 'ESG' 경영위원회 출범…"가상자산 거래소 최초"

법률·재무·IT 경영진 참여

컴퓨팅입력 :2022/04/22 14:26

블록체인 및 핀테크 기업 두나무가 지속가능경영을 강화하기 위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위원회를 공식 출범한다고 22일 밝혔다.

두나무 ESG 경영위원회는 송치형 회장이 위원장을, 김형년 부회장이 부위원장을 맡았다. 이석우 대표이사(CEO), 임지훈 최고전략책임자(CSO), 정민석 최고운영책임자(COO), 남승현 최고재무책임자(CFO)가 위원으로 포함됐다.

이석우 대표이사(CEO)는 중앙일보 조인스 공동대표, 카카오 공동대표, NHN 대표, 한국 IBM 고문변호사 등 경영 및 법률에 대한 풍부한 경험으로 블록체인 업계 규제에 따른 법적 이슈 대응과 위기관리 능력을 갖췄다. 

임지훈 최고전략책임자(CSO)는 한국공인회계사이며 다양한 컨설팅 회사 근무 경험을 비롯해 신사업 전반을 이끌고 있는 전문성을 갖고 있다. 

정민석 최고운영책임자(COO)는 IT, 블록체인 업계에 대한 깊이 있는 전문가다.

남승현 최고재무책임자(CFO)는 한국공인회계사이며 회계법인 및 금융계에서 근무한 재무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위원회 위원들은 각 분야에 특화된 전문성을 살려 회사의 주요 사업에 대해 ESG 관점의 안건과 지속가능경영에 대한 제언을 수행할 예정이다. 위원회는 ESG 전략 관련 기본 방향 설정, ESG 관련 규정 제정 및 개정, ESG 관련 활동 계획 검토, ESG 관련 활동에 대한 성과 모니터링 및 평가 등을 수행하게 된다.

관련기사

두나무는 ‘세상에 이로운 기술과 힘이 되는 금융으로 미래세대를 키웁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나무’, ‘청년’, ‘투자자 보호’라는 세 가지 키워드를 설정해 ▲함께하는 기후변화 행동 ▲상생하는 기술과 금융 ▲책임경영과 투명한 지배구조를 ESG 활동 핵심과제로 삼고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ESG 경영위원회 출범을 계기로, ESG 경영 체계를 공고히 해 사회 구성원들로부터 신뢰받는 기업으로서 장기적 가치를 증진하기 위해 더욱 노력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