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문화재단은 21일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콘텐츠진흥원과 건전한 게임문화 확산을 위해 가족 참여형 프로그램인 2022 게임문화 가족캠프(캠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캠프는 전국 초등학생 자녀(1~6학년)를 둔 가족을 대상으로 총 1천명(회차별 최대 200명, 5회)을 초대한다.
2022년 1회차 캠프는 오는 5월 13일부터 14일까지 1박 2일 동안 강원도 평창 소재의 알펜시아 리조트에서 개최된다. 대표 프로그램은 보호자와 자녀가 한 팀으로 참가하는 가족 단위 e스포츠 대항전(브롤스타즈,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이다. 그 외에도 ▲게임문화 퀴즈대회 ▲게임 리터러시 교육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이벤트와 풍성한 기념품이 준비돼 있다. 기념품은 슈퍼셀과 넥슨이 후원했다.
캠프 참가자들은 사회공헌에도 참여할 수 있다. 아이들이 자라서 사용하지 않는 장난감, 읽지 않는 책, 작아진 옷 등을 가져오면 게임 관련 기념품으로 교환하고, 해당 기부 물품은 관련 아동복지단체에 전달될 예정이다.
캠프는 무료로 참여 가능하며 1회차 캠프에 참가를 원하는 가족은 한국콘텐츠진흥원 홈페이지에서 4월 21일 오전 10시부터 5월 2일 오후 2시까지 참가 동기를 작성해 신청할 수 있다. 참가 가족은 참가 동기를 기준으로 선정되고 최종 선정 결과는 개별 안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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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문화 가족캠프는 지난 2015년부터 2021년까지 8년간 약 5천180명의 가족이 참가했다. 2021년은 참여자 평균 97%의 높은 만족도를 기록했다.
김경일 게임문화재단 이사장은 "게임적 요소를 다양하게 활용하여 게임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가정 내에서 게임이 건강한 문화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마련한 캠프에 많은 가족이 참여하여 함께 즐기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