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R, G-PASS협회와 수출 기업 돕는다…시험‧인증‧교육‧컨설팅 지원

20일 업무협약…기술력 갖춘 해외 조달시장 진출 희망 기업 지원

디지털경제입력 :2022/04/20 15:25

KTR(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는 해외 조달시장 진출 기업을 돕기 위해 한국 G-PASS기업 수출진흥협회(G-PASS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G-PASS(Government Performance ASSured) 기업은 조달청에서 해외조달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선정하는 우수 국내 기업이다. G-PASS협회는 G-PASS 기업을 대상으로 국제기구와 외국 조달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비영리기관이다.

박재훈 G-PASS협회 이사(왼쪽)와 송태호 KTR 글로벌본부장이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협약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KTR와 G-PASS협회는 20일 서울시 강남구 G-PASS협회에서 KTR 인프라와 노하우를 활용해 국내 기업의 해외조달시장 진출을 돕는 내용의 업무협약에 서명했다.

협약에 따라 KTR는 G-PASS 기업에 해외 조달시장 진출에 필요한 시험·인증서비스와 정보를 제공하고 컨설팅 등 관련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지원한다.

국내 기업이 해외 조달시장에 진출하려면 해당 국가 조달청에서 요구하는 기술규격과 시험, 인증 등 까다로운 입찰 참가 요건을 갖춰야 한다. 또 공공 조달시장 판로를 확보해야 하는 어려움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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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협약으로 KTR와 G-PASS협회는 해외조달시장에 진출하려는 기업에 입찰정보를 비롯한 각국 규격과 기술규제, 시험인증 정보 제공 및 인증 획득을 위한 기술컨설팅을 제공한다.

송태호 KTR 글로벌본부장은 “G-PASS협회와 각국 기술규제 및 해외인증 획득 지원 뿐 아니라 정보 제공 등 우리 기업의 해외조달시장 진출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수행할 예정”이라며 “우수한 국내 제품이 해외에 진출할 수 있도록 공동 활동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