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카, 점프컴퍼니와 지식산업센터 카셰어링 서비스 확대

지식산업센터 입주사 직원에 이용료 할인…"출장·출퇴근을 쏘카로"

인터넷입력 :2022/04/20 13:03

쏘카가 지식산업센터 전문 플랫폼 운영사 점프컴퍼니와 손잡고 전국 각지 지식산업센터 주차 공간으로 카셰어링, 충전 등 서비스를 확대한다.

모빌리티 플랫폼 쏘카와 점프컴퍼니는 현재 운영 중이거나 시행, 분양 예정인 지식산업센터에 쏘카존 개설을 추진하고, 주차 데이터 공유와 입주사 할인 혜택 제공 등 다각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포괄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점프컴퍼니가 관리, 분양대행을 맡은 지식산업센터 주차면은 3만여개에 달한다. 쏘카존은 쏘카 카셰어링 서비스 차량이 배치되는 주차 거점으로 차량 탁송, 전기차 충전, 마케팅 등 다방면으로 활용 가능하다.

(사진=쏘카)

양사는 쏘카가 배치되는 지식산업센터 입주사 직원, 점프컴퍼니 관계사 직원들에게 쏘카 서비스 이용 혜택을 제공하기로 했다.

쏘카는 소상공인, 개인 사업자는 물론 외근이 많은 직장인도 1인 단위로 매월 일정 구독료를 지불하면 평일 동안 쏘카 차량을 무제한 이용 가능한 ‘평일 무제한형’ 등 기업간거래(B2B)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점프컴퍼니는 지식산업센터 전문 플랫폼 ‘점프’와 부동산 자산관리 솔루션 ‘점프에셋’ 등을 운영하며 수익형 부동산 시장에 정보기술(IT)을 접목시킨 프롭테크 분야 혁신 기업이다.

지난해 기준 약 70만평 규모로 공급되고 있는 지식산업센터 시장에서 점프컴퍼니는 공급의 10%를 소화하고 수도권에 8개 직영중개법인을 운영하며 공간의 미래 가치를 증대시키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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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욱 쏘카 대표는 “점프컴퍼니와의 협업으로 주차난과 교통 혼잡이 극심한 도심 주요 업무지구에 쏘카를 통한 출장, 출퇴근 이동 솔루션을 제안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지식산업센터 입주사 직원들과 인접 지역 거주자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이동을 경험해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희영 점프컴퍼니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지식산업센터 전문 플랫폼으로서 IT와 기술이 결합된 사용가치를 제공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역할을 이어나갈 것“이라며 “시행을 추진 중인 부산 지식산업센터를 시작으로, 서울 및 지방 지식산업센터에도 쏘카와 협력을 구축하고자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