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헬로비전 헬로모바일은 무인 아이스크림 매장인 '픽미픽미'에서 단말기와 유심을 판매한다고 18일 밝혔다.
무인매장의 주 고객인 MZ세대와 어린 자녀가 있는 3040 젊은 부부의 유심 접근성을 높이며 기존에 알뜰폰을 사용하지 않았던 신규 고객까지 끌어들인다는 목표다.
소비자는 유심을 구매한 후 다이렉트몰에서 전 요금제로 자유롭게 가입할 수 있으며, 5분 내 온라인으로 '셀프 개통'까지 마칠 수 있다.
헬로모바일은 픽미픽미 매장 내 키오스크를 통한 단말기 판매도 진행한다. 키오스크 매대의 QR을 찍으면 '갤럭시A32', '아이폰X' 등을 구입하고 바로 개통까지 가능하다. 다음달에는 헬로모바일 단독 출시 예정인 모토로라도 포함된다.
헬로모바일은 이번 키오스크 판매가 유심과 휴대폰을 따로 사야 하는 부담이 줄어 색다른 통신비 절감 대안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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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로모바일은 편의점, 오픈마켓에 이어 무인매장까지 진출하며 고객 접점을 늘리고 있다. 헬로모바일은 픽미픽미를 시작으로 앞으로 전국 무인 매장을 비대면 유통 채널로 늘릴 예정이다.
이남정 LG헬로비전 모바일사업단장은 "알뜰폰에 대한 관심이 크게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여러 상황에 어울리는 유통채널을 발굴하여 수많은 고객들이 반값 통신비 효과를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