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텔레콤, 동천IDC에 5G특화망 실증 테스트베드 구축

세종 이음5G 스마트X 테스트베드 무료개방

방송/통신입력 :2022/04/18 09:15

세종텔레콤(대표 김형진 유기윤)은 민간기업 최초로 이음5G(5G 특화망)서비스를 검증할 수 있는 ‘세종 이음5G 스마트X 테스트베드’를 동천IDC에 구축했다고 18일 밝혔다.

세종텔레콤은 테스트베드를 통해 이음5G 실증을 지원하고 중소중견기업의 성능 시험, 품질 측정, 신뢰성 시험을 돕는다는 계획이다.

세종 이음5G 스마트X 테스트베드는 이음5G 사업에 관심 있는 기업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동천IDC의 지리적, 물리적 이점을 활용해 이음5G 코어 설비 구축과 서비스를 효율적으로 제공하는 점이 눈에 띄는 부분이다. 동천IDC는 세종텔레콤의 핵심 인프라인 광코어, 기간망의 허브로서 전력 공급, 물리적 보안, 제휴 사업자의 접근성이 탁월한 입지조건을 갖고 있다.

현재 테스트베드에서는 이음5G 주파수를 이용한 테스트 진행이 가능하며 분리된 공간에서는 사업자가 준비중인 서비스와 솔루션 시험, 다양한 시연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테스트베드 내부는 ▲무선 안테나 및 코어망 설비를 갖춘 공간 ▲단말, CPE, 센서, 로봇 등 기업이 보유한 단말과의 이음5G 네트워크 연동 테스트가 가능한 공간 ▲사업자들이 서비스 관리 및 모니터링을 위해 개발된 대시보드를 연동할 수 있는 디스플레이 공간 ▲회의실 등으로 마련됐다.

관련기사

강석 세종텔레콤 전략사업본부 사장은 “이음5G 테스트베드를 통해 모바일 중심의 디지털 전환을 희망하는 중견중소기업과의 협력을 도모하고, 정부의 이음5G 활성화 정책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음5G를 기반으로 모바일 융합 플랫폼을 운영하는 EDSP 사업자 포지션을 완성해 요금상품, 설비, 단말 등을 수요기관의 요구에 맞춰 제공하고 다양한 구독형 서비스를 제안해 미래 수익을 창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