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코빗(대표 오세진)은 원화 입금 자동이체 서비스를 오는 20일부터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 지원으로 고객들은 코빗 앱에서 간편하게 코빗 지갑으로 원화를 입금할 수 있게 됐다. 이전에는 코빗 지갑으로 원화를 입금하려면 반드시 신한은행 앱이나 웹 페이지에 로그인한 후 별도의 가상 계좌번호를 발급받아 원화를 입금해야 했다.
신한은행과의 전산 시스템 전용 회선을 사용함에 따라 이번 서비스가 지원된다. 코빗은 20일 오전 6시부터 내달 5일 오후 11시 30분까지 서비스 시행 유예 기간을 두고 기존 이용자의 자동이체 서비스 등록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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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예 기간이 종료되는 시점 이후부터는 기존 가상 계좌번호를 활용한 원화 입금 서비스 이용이 불가하다. 자동이체 서비스 등록 방법 등 자세한 내용은 코빗 홈페이지, 앱 내 자주 묻는 질문(FAQ) 메뉴를 확인하면 된다.
오세진 코빗 대표는 “자동이체 서비스를 통해 고객분들이 쉽고 빠르게 원화 입금을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고객분들의 거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다방면에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