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tvN SPORTS' 5월 론칭…AFC도 중계한다

CJ ENM, 스포츠 중계 시장 진출...'비전스트림' 콘텐츠 투자 일환

방송/통신입력 :2022/04/18 09:28

CJ ENM이 다음달 20일 스포츠전문 채널인 'tvN SPORTS'를 론칭하고 스포츠 중계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CJ ENM은 18일 "국내외 스포츠 중계권 확보와 차별화된 중계 시스템 구축에 대한 준비를 마쳤다"고 밝혔다. CJ ENM은 지난해 5월 열린 '비전스트림' 행사에서 2025년까지 5조원 규모의 콘텐츠 투자를 단행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스포츠 채널 론칭도 콘텐츠 투자의 일환이다. 

새롭게 론칭될 스포츠 채널에서는 ▲ AFC U-23 아시안컵(6/1 개최) ▲AFC 챔피언스 리그 ▲분데스리가 축구 ▲메이저 테니스 대회 ▲UFC ▲FINA 세계수영선수권 ▲Top Rank 월드 복싱 ▲국내 프로스포츠 등이 중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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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NM은 지난 2012년 tvN SHOW 채널을 통해 프로야구 및 UFC,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등 중계를 시작했다. 지난해부터는 티빙과 함께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 예선 ▲유럽 축구 국가 대항전 유로 2020 ▲분데스리가 2021-22 ▲테니스 롤랑 가로스 ▲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정규대회 더 CJ 컵 등 다양한 종목의 스포츠 콘텐츠를 중계했다. 

구교은 CJ ENM 스포츠국장은 "스포츠만이 줄 수 있는 세대와 국적을 초월한 각본 없는 짜릿한 즐거움을 고품질의 중계로 전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