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쓰다 요스케 스퀘어에닉스 사장이 게임 개발에서 블록체인이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고 미국 게임매체 비디오게임크로니클이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마쓰다 요스케 사장은 "앞으로는 전통적인 게임 개발 방식으로는 충분하지 않다"면서 "이용자들이 자율적으로 진화 발전시킬 수 있는 게임을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이런 비전을 달성하는 데 블록체인 기술이 중요한 유인을 제공해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요스케 사장은 "지금까지는 완제품 게임 콘텐츠를 제공하면 이용자들은 그냥 플레이했다"면서 "하지만 새로운 설정과 플레이 방식을 만들어 게임을 더 흥미롭게 만들고 싶어하는 이용자들도 있다. 앞으로는 이런 이용자들의 힘을 빌어 계속해서 진화하는 게임을 만들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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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블록체인과 같은 기술을 활용해 발전에 기여하는 이들에게 인센티브를 제공할 수 있다면 이용자 아이디어를 통해 혁신적이고 흥미로운 콘텐츠가 만들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올해 초 마쓰다 요스케 사장은 블록체인 게임이 P2E 개념을 지향해 자립적인 게임 성장을 가능케 하는 잠재력을 갖고 있음을 믿는다고 말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