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학교(총장 배덕효)는 환경에너지공간융합학과 이윤경 박사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개인 기초연구 사업인 ‘2022 세종과학 펠로우십’에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세종과학 펠로우십'은 39세 이하 박사 후 7년 이내 비전임 교원과 비정규직 연구원이 국가 핵심 과학기술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연구 수행기간은 5년이고 매년 직접비 1억 원 이내 학술 활동비를 지원받는다.
이 박사는 이번 지원을 통해 ‘용존 유기물 내 형광 기반 미세플라스틱 오염 감지 시스템 개발’이라는 연구과제를 수행한다. 연구의 핵심 기술은 자연 유기물과 차별성 있는 미세플라스틱계 유기물만의 형광학적 특징을 이용해 제안된 형광 지표다.
이 박사는 2021년 세종대 환경과학 전공 박사 학위를 취득 후 환경에너지공간융합학과에서 선임연구원으로 재직 중이다. 최근 3년간 제1 저자로 국제 저명 학술지 6편을 포함해 15편의 SCI급 논문을 게재했다.
이 박사는 “최근 일회용 마스크 사용량 급증 및 택배·배달 유행으로 미세플라스틱 오염 심각성이 보고되고 있다"면서 "미세플라스틱 오염을 감지하고 효과적인 수중 미세플라스틱 관리체계 설립에 기여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