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 '디아블로 이모탈', 출시 본격 시동...상반기 출시

네이버 게임라운드 사전 예약 돌입

디지털경제입력 :2022/04/15 10:10

디아블로 팬들에게 희소식이 전해졌다. 디아블로 IP 최신작 '디아블로 이모탈'이 상반기 출시를 목표로 출시에 본격 시동을 걸었기 때문이다.

디아블로 이모탈은 디아블로 IP 첫 모바일 타이틀로, 국내 포함 글로벌 디아블로팬들의 집중조명을 받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15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는 핵앤슬래시 RPG 디아블로 이모탈의 출시를 앞두고 사전 예약 등 프리마케팅에 돌입했다.

디아블로 이모탈은 지난 2018년 11월 블리즈컨 행사를 통해 처음 소개됐다. 이 게임은 디아블로2와 디아블로3 사이의 이야기를 계승했고, 기존 원작의 그래픽 분위기, 핵앤슬래시(몰이사냥) 전투 등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또한 테스트를 통해 강령술사 포함 6가지 직업 캐릭터, 8인 레이드, PvP 콘텐츠인 투쟁의 굴레 모드 확대, 전설 보석을 획득해 아이템에 장착하고 성능을 높일 수 있는 각성과 공명 시스템 등을 선보이기도 했다.

이 게임의 사전 예약은 블리즈컨 직후 구글 플레이 스토어를 통해 먼저 시작됐으며, 이어 약 3년 만에 원스토어와 iOS, 네이버 게임라운지로 확대된 상황이다.

디아블로 이모탈의 사전 예약 채널이 네이버 게임 라운지로 확대됐다.

최근 분위기를 보면 디아블로 이모탈의 출시일 공개는 임박했다는 게 전문가들의 대체적인 중론이다. 사전 예약 채널을 확대했을 뿐 아니라 디아블로 이모탈 굿즈 위크를 시작했기 때문이다.

디아블로 이모탈 굿즈 위크는 국내에서만 진행하는 이벤트로, 오리지널 굿즈 10종을 매주 공개하는 방식으로 꾸민 게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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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전 포인트는 디아블로 이모탈이 시장의 판을 바꿀 수 있을지 예의주시하고 있다. 디아블로 IP 인지도가 높을 뿐 아니라 출시를 기다리고 있는 팬들이 상당수인 영향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디아블로 이모탈은 디아블로IP 첫 모바일 게임인 만큼 이용자들의 관심은 높은 상황"이라며 "정식 출시일은 이르면 이달, 늦어도 다음달 중에는 공개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