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이브릿지, '가상자산' 시황 확인 모바일웹 개시

'웨이브릿지 인덱스'…국내 전체 시장·디파이·NFT 등 지수 제공

컴퓨팅입력 :2022/04/14 16:55

가상자산 핀테크 기업 웨이브릿지는 가상자산 시장의 흐름과 주요 지수를 확인할 수 있는 ‘웨이브릿지 인덱스' 모바일 페이지를 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웨이브릿지 인덱스는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 빗썸, 코인원, 코빗의 주요 암호화폐 가격을 종합적으로 반영하고, 원화 가상자산 시장의 움직임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가상자산 종합지수 'CMX10'을 제공한다. 거래소 운영사 등이 만든 암호화폐 지수가 있지만, 전체 가상자산 시장의 움직임을 반영하지 못한다는 한계를 딛고 국내 가상자산 시장의 벤치마크 지수로서 CMX10 지수를 개발했다.

CMX10을 비롯해 디파이(탈중앙화금융, DeFi), 메타버스∙대체불가토큰(NFT) 같이 시장에서 관심도가 높은 가상자산들을 지수화한 ‘테마 지수’와 국내외 거래소 간 비트코인 시세 차를 보여주는 ‘김치 프리미엄 지수’도 제공된다.

관심 있는 지수를 클릭할 경우, 해당 지수의 등락률과 지수를 구성하는 코인의 종류 및 비율이 표시된 상세 페이지로 연결된다. 상세 페이지에서는 각 지수에 대한 소개와 산출 방법론도 확인할 수 있다.

관련기사

웨이브릿지는 모바일 인덱스 런칭과 함께 시장의 특성을 반영한 ‘다오(탈중앙화자율조직, DAO) 지수’ 및 ‘P2E(Play to Earn) 지수’를 비롯해 ‘변동성 지수’, ‘모멘텀 지수’, ‘사이즈 팩터 지수’ 등 전통자산 시장에서 활용되는 다양한 전략이 가상자산에 적용된 지수를 올해 50~100개 정도 출시할 계획이다.

오종욱 웨이브릿지 대표는 "가상자산 시장의 트렌드는 매우 빠르게 움직이고, 각 트렌드에 어떤 코인이 연관돼 있는지 알기 쉽지 않다"며 “앞으로도 시장 트렌드를 반영한 새로운 지수를 꾸준히 발굴하고, 더 나아가 웨이브릿지의 인덱스를 활용한 다양한 투자 방안도 제공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