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언틱, 신작 AR 게임 '페리도트' 공개

AR로 구현된 가상의 생물 육성...이용자와 밀접한 상호작용

디지털경제입력 :2022/04/14 10:04

포켓몬고 개발사 나이언틱이 13일(현지시간) 신작 AR 게임 페리도트를 공개했다.

페리도트는 그간 기존 지적재산권(IP) 활용작을 출시했던 나이언틱이 처음으로 선보이는 자체 개발 IP 게임이다.

이용자는 페리도트라는 이름의 가상의 생물과 상호작용 하며 육성하는 과정을 거치게 된다. 먹이를 주고 놀아주며 산책을 할 때에도 페리도트와 함께 할 수 있다. 페리도트는 산책 중에 스스로 무언가를 발견하고 이용자에게 신호를 보내는가 하면 이용자가 상호작용을 시도하면 반응하는 수준을 넘어 먼저 이용자에게 상호작용을 시도한다.

페리도트의 AR 기술은 지난해 나이언틱이 공개한 라이트십 ARDK 기반이다. 공간과 사물의 표면을 인식하고 AR 콘텐츠가 이와 상호작용할 수 있는 기술이다.

관련기사

또한 포켓몬고처럼 여러 종류의 페리도트를 수집하거나 다른 이와 교류할 수도 있다.

나이언틱은 조만간 일부 지역에 페리도트를 소프트론칭 할 계획이다. 구체적인 테스트 일정과 소프트론칭 지역은 공개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