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C, 유망 기업 모집…신소재 기술 사업화

SKC 스타트업 플러스…5월 12일까지 접수

반도체ㆍ디스플레이입력 :2022/04/11 16:47

SKC는 11일 신소재 기술 공모전 ‘SKC 스타트업 플러스(Startup Plus)’ 5기 기업을 선발한다고 밝혔다.

유망 기술을 가진 기업을 뽑아 사업화를 돕는다. 친환경·반도체·인공지능(AI) 같은 산업 소재에 대한 아이디어나 기술을 가진 예비 창업자와 스타트업, 중소기업이면 다음 달 12일까지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U-STAR) 홈페이지에서 접수하면 된다.

최종 선발팀은 5개 안팎이다. 서류와 발표 심사를 거쳐 6월 2일 선정한다. 총 1억원의 지원금과 성장 촉진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사업화를 지원한다. 홍보 영상을 만들고 환경 표시나 신기술 인증 비용도 받을 수 있다.

자료: SKC

SKC는 기술 사업화 지원금과 경영 방법, 연구개발(R&D) 기반 등을 나눠줄 예정이다. 한국공학한림원(경영·운영 자문), 기술보증기금(기술 연결), 딜로이트안진(환경·사회·지배구조(ESG) 전략 지원), 코리아스타트업포럼(육성 지원), 법무법인 세종(법률 자문),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교육·후속 사업),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사업화 지원), 신한은행(금융 지원) 등이 분야별로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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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C는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39개 스타트업을 발굴했다. 플라스틱 대체 천연 신소재를 개발한 스타트업 마린이노베이션, 반도체 미세 공정을 이용한 폐수 처리 필터를 개발한 에이런, 디스플레이 공정용 신소재를 개발한 노피온 등이 있다.

SKC 관계자는 “스타트업이 유망 기업으로 성장하도록 도우며 한국 소재 산업 생태계를 강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