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썸코리아의 대체불가토큰(NFT)·메타버스 사업 자회사 빗썸메타는 11일 노느니특공대엔터테인먼트에 콘텐츠 파트너십을 위한 전략적 투자를 단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발판 삼아 메타버스 중심의 디지털 콘텐츠 시장을 선도한다는 계획이다.
빗썸메타는 지난 달 LG CNS, CJ올리브네트웍스, SK그룹 계열사인 드림어스컴퍼니 등 국내 대기업 계열사들로부터 투자를 받으며 신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노느니특공대는 유명 작곡가 겸 프로듀서인 김형석 대표가 설립했다. 김 대표는 평소 메타버스·NFT 기술과 엔터테인먼트 인프라를 활용한 디지털 콘텐츠 제작에 관심이 높았던 것으로 전해진다.
빗썸메타는 이번 투자를 통해 노느니특공대의 2대 주주가 됐다. 양사는 메타버스 플랫폼에서 디지털 콘텐츠를 창작하고 활용하는 참여자들이 서로 가치를 높일 수 있는 건전한 생태계 환경을 만들 계획이다.
노느니특공대는 오는 5월 자체 제작한 사이버 밴드 ‘사공이호(402호)’를 지상파 방송과 미디어를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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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석 노느니특공대 대표는 “빗썸메타의 메타버스 플랫폼은 디지털 창작자가 크리에이티브 역량을 접목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며 “콘텐츠 제작자와 아티스트들 그리고 그것을 즐기는 유저들에게 지금까지의 거래소 플랫폼과는 완전히 다른 경험을 제공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조현식 빗썸메타 대표는 “노느니특공대가 준비 중인 사이버밴드 '사공이호(402호)'는 유명 NFT 프로젝트 'BAYC(Bored Ape Yacht Club)'처럼 웹 3.0 세상의 트렌드가 될 가능성이 높다”며 “빗썸메타는 앞으로도 노느니특공대와 다양한 형태의 협업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