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 보호·활용 스타트업 키운다

컴퓨팅입력 :2022/04/10 12:00

개인정보보호위원회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제2회 개인정보 보호활용 기술개발 스타트업 챌린지'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스타트업 챌린지는 개인정보에 관한 우수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나, 사업화 등에 어려움을 겪는 스타트업·중소기업을 발굴해, 후속 기술개발을 위한 자금과 법·기술 자문 등 사업화 과정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사업을 통해 ▲신분증 등 주요 증명서 내 개인정보 비식별화(컴트루테크놀로지) ▲가명처리 통합관리(데이타스) ▲사용자 인증(센스톤) 등의 기술 개발을 지원했다.

올해에는 우수 기업들이 더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난해 대비 지원 규모를 2배로 확대하여 6개 기업에 총 4.2억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스타트업 챌린지는 오는 11일부터 30일까지 공모를 진행한다. 공모 접수된 기술을 대상으로 서면심사와 발표심사를 거쳐 5월 중 6개 우수기술을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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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가를 원하는 기업은 진흥원 전자계약시스템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개인정보위 이정렬 개인정보정책국장은 "개인정보 보호·활용 기술개발 스타트업 챌린지는 우리나라 개인정보 우수기술 기업들이 함께 도전하고 경쟁하는 대표적인 장으로 자리매김했다"며 "앞으로도 민간이 보유한 우수한 기술 발굴·보급 및 개인정보 보호‧활용 기술 연구개발의 지속적인 확대를 통해 탄탄한 개인정보 기술 생태계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