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랜드가 올해 1분기 자급제 단말기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약 9배 증가했다고 8일 밝혔다. 1분기 판매량은 지난해 전체 기간 판매량의 87%에 달한다.
전자랜드는 지난 2월 출시된 삼성 갤럭시S22 시리즈가 큰 인기를 끈 점을 원인으로 분석했다. 특히 갤럭시S22 울트라는 기존 갤럭시 노트 시리즈에만 있던 'S펜'을 탑재해 노트 사용자의 수요를 끌었다 .
전자랜드는 합리적인 소비를 추구하는 소비자가 늘어나 세대를 막론하고 자급제 단말기를 구매하는 사람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한다. 특히 자급제 단말기는 특정 이동통신사에 상관 없이 소비자가 원하는 요금제를 선택할 수 있어 알뜰폰 요금제와 조합해 사용하는 소비자들이 증가하는 추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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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랜드는 2019년부터 자급제 단말기를 판매하기 시작했다. 지난해 판매량은 전년보다 약 25배 늘었다.
전자랜드 관계자는 "이동통신사의 멤버십 혜택 이용이 적거나 스마트폰을 자주 변경하는 소비자라면 자급제 단말기를 구매해 원하는 요금제를 사용하는 것을 추천한다"며 "전자랜드도 변화하는 소비자 성향에 맞춰 다양한 제품과 프로모션을 준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