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의민족(배민)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제주소상공인경영지원센터와 25일부터 4주에 걸쳐, ‘찾아가는 배민아카데미 제주편’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본인 가게 특색을 온라인으로 알리고 싶은 제주도 사장님이 교육 대상이다.
점주는 마케팅 전략부터 콘텐츠 작성 방법 등 각 분야 전문가에게 노하우를 전수받는다. 15일까지 배민아카데미 홈페이지에서 신청을 받으며, 자영업자 20명을 선정해 대면 교육으로 진행된다.
찾아가는 배민아카데미는 지역 소재 업주에게 현지 맞춤형 장사 교육을 배민이 직접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재작년 11월부터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시작했다. 현재까지 6개 지역, 147명 점주들이 교육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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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엔 제주에서 ‘찾아가는 배민사진관’도 진행한다. 전문 사진작가가 메뉴와 인물 사진을 직접 촬영해주는 등 온라인 채널 홍보를 강화하고 매장 인테리어를 개선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점쳐진다.
권용규 우아한형제들 가치경영실장은 “지난해 이어 올해도 제주 지역 사장님들을 위한 협력 사업을 진행해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외식업 사장님들이 건강하게 경영을 이어가도록 교육 프로그램, 온라인 진출, 판로 확대 등 제도적 지원을 위해 힘쓸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