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비 50%까지 할인…KT, '결혼 프로모션' 진행

예비부부 증명하면 청첩장·통신비부터 혼수 할인까지 가능

KT(대표 구현모)는 결혼 성수기인 봄을 맞아 예비부부를 위한 프로모션 'KT 결혼 혜택 패키지'를 선보인다고 8일 밝혔다.

KT 결혼 혜택 패키지는 청첩장부터 통신비, 로밍 할인부터 혼수 할인까지 제공하는 예비부부 전용 프로모션이다. 

KT는 결혼준비 과정에서 많은 지출로 어려움을 느끼는 예비부부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프로모션을 기획했다.

KT 결혼 혜택 패키지 출시. (사진=KT)

먼저 KT는 바른손카드와 제휴해 바른손카드 홈페이지에서 20만원 이상 구매 시 한도 제한 없이 10% 할인을 제공한다. KT의 이동통신 서비스를 이용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받을 수 있다. 할인 기간은 9월30일까지다.

청첩장만 있으면 간편하게 가입이 가능한 '신혼 미리 결합'도 제공한다. 신혼 미리 결합은 혼인신고 전에도 가족관계증명서 대신 청첩장, 예식장 계약서 등으로 예비 부부임을 증빙하면 배우자 휴대폰 요금을 최대 50%까지 할인 해준다.

신혼 미리 결합에 가입한 사람이 6개월 이내에 인터넷에 가입해 '프리미엄 가족결합'으로 전환할 경우 최대 50% 결합 할인을 변함 없이 받을 수 있다.

아울러 KT는 해외 신혼여행이 늘어나는 추세에 따라 신혼 미리 결합 가입자에게 '로밍데이터함께ON' 1만1천원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미국으로 신혼여행을 가는 사람의 경우 4GB 상품(3만3천원)을 2만2천원에 사용할 수 있어 최대 33%의 할인 효과를 누릴 수 있다. 할인 쿠폰은 9월30일까지 신혼 미리 결합을 가입한 사람에게 가입한 다음 달 초에 제공되며 쿠폰 등록 기한은 받은 날로부터 6개월이다.

또한 KT는 신혼 집의 인터넷과 TV를 가입하는 예비부부에게 '반값초이스 사은품 혜택'도 제공한다. 삼성 비스포크 공기청정기, 에브리봇 로봇청소기와 같이 신혼부부들이 선호하는 편의성 높은 가전 제품을 다양하게 선택해 할인 받을 수 있다.

구강본 KT 커스터머사업본부장은 "KT 결혼 혜택 패키지는 결혼을 준비하며 수 많은 결정들과 지출로 어려움을 겪는 예비부부의 고민을 덜어드리기 위한 KT의 작은 노력"이라며 "앞으로도 KT는 예비부부와 신혼부부가 필요로 하는 혜택과 서비스를 지속 더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