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 AI 기반 최적화 S/W '델 옵티마이저' 업데이트

개인정보 보호·연결성 강화...원하는 기능만 모듈식 설치 가능

홈&모바일입력 :2022/04/07 11:17

델테크놀로지스는 7일 주요 PC 제품에 탑재되는 AI 기반 최적화 소프트웨어 '델 옵티마이저'를 하이브리드 업무 환경에 적합하게 업데이트했다고 밝혔다.

델 옵티마이저는 자주 쓰는 애플리케이션 성능 최적화, 배터리 지속 시간 관리, 노이즈 캔슬링 등을 수행하는 소프트웨어다.

델이 AI 기반 최적화 소프트웨어 '델 옵티마이저' 업데이트를 공개했다. (사진=델테크놀로지스)

올해 델 옵티마이저는 개인정보·프라이버시 보호 기능, 데이터 전송 속도를 높이고 지연 시간을 줄일 수 있는 연결성 관련 기능을 강화했다.

노트북 화면 위 웹캠과 각종 센서로 주위 사물을 파악해 다른 사람이 작업중인 화면을 엿보면 자동으로 화면을 흐리게 만들어 준다. 또 사용자가 화면에서 눈을 떼면 화면 밝기를 낮춰 배터리 소모를 줄인다.

기가비트 이더넷이나 와이파이 2개에 동시에 연결해 대용량 데이터 다운로드시 다운로드 속도를 높이고 지연 시간은 줄일 수 있다. 화상회의 중 주변 소음을 감지해 배경 소음을 줄이거나, 다른 참석자의 배경 소음을 줄이는 기능도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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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 옵티마이저는 올해부터 설치 방식도 모듈식으로 변경했다. 사용자나 IT 관리자가 원하는 기능만 선택해 설치할 수 있다.

업데이트 된 델 옵티마이저는 래티튜드, 프리시전, 옵티플렉스 등 주요 노트북과 데스크톱PC 제품에 기본 탑재된다. 2020년 출시된 주요 제품도 업데이트를 이용해 신규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