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사이버보안 업체 프루프포인트는 한국법인을 설립하고 본격적으로 북아시아 보안시장 사업확장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프루프포인트는 미국 실리콘밸리에 본사를 둔 보안 기업으로, 지난 2002년 설립됐다. 이메일 보안, 지능형지속위협보호(APT), 보안인식 교육·훈련, 클라우드 보안, 컴플라이언스·아카이빙, 데이터유출방지(DLP), 디지털리스크 보호 등 다양한 영역의 보안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현재 포춘지 선정 1천대 기업 중 50% 이상이 이메일, 클라우드, 소셜 미디어 및 웹 전반의 보안 취약점을 해결하기 위해 프루프포인트 솔루션을 이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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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루프포인트는 한국법인 대표로 20여 년의 사이버 보안 분야 경험을 포함, 지난 30년간 IT 업계에서 폭넓은 경험을 쌓아온 이석호 신임 대표를 선임했다. 프루프포인트에 합류하기 전 시만텍코리아, 블루코트코리아 대표 등을 역임했다.
이석호 한국법인 대표는 "세계 최대 규모의 조직과 기업들이 프루프포인트를 채택하여 이용하고 있는 만큼 한국을 넘어 북아시아 지역 전체에서 신뢰할 수 있는 보안 및 컴플라이언스 솔루션 프로바이더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며 "특히 고객들이 가장 관리하기 어려워하는 ‘사람’ 중심의 보안 솔루션을 제공해 외부의 공격으로부터 내부 직원을 보호하고 내부 직원들의 정보유출 행위를 철저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도울 방안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