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오는 19일 열린다.
6일 국회에 따르면 국회 기획재정위원회는 이달 12일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 실시 계획서 채택 안건을 논의한다.
채택 안건 논의 후 10일 오전 2차 전체회의서 한국은행 총재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19일로 인사청문회가 잠정 결정됨에 따라 오는 14일 열리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 본회의는 총재 공석으로 진행된다. 금통위의 의장인 총재 다신 주상영 금통위원이 의장 직무 대행으로 주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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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측은 "한은 총재가 금통위 의장을 겸임하게 된 1998년 이후 총재가 통방 금통위 본회의에 불참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후보자는 국제통화기금(IMF) 아시아·태평양 담당 국장을 맡았다. 3월 23일 새로운 한은 총재 후보로 지명됐으며, 후보자의 인사청문요청안이 대통령 재가를 거쳐 지난 4일 국회에 제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