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암센터, ‘공예’로 암환자의 사회복귀 돕는다

‘공예(퀼트) 연계 사회복귀 프로그램’ 실시

헬스케어입력 :2022/04/06 10:50

국립암센터가 지난 5일 신관 3층 회의실에서 ‘공예(퀼트)연계 암환자 사회복귀 프로그램’ 입학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매주 화요일 총 6주간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암환자를 대상으로 공예 활동과 연계해 일상 활력 제고, 정서적 지지 및 사회경제적 활동을 통한 향후 자립 기회를 탐색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공예(퀼트)연계 암환자 사회복귀 프로그램 입학식 단체사진 (사진=국립암센터)

프로그램에 참여한 참가자들은 공예를 통해 여러 작품을 만드는 방법을 배우게 된다. 프로그램 수료 후에는 플리마켓 등에 참여해 자신이 만든 제품을 판매하게 된다.

관련해 국립암센터는 지난 2020년부터 암환자 사회적경제조직 설립 및 지원, 메이커 스페이스를 통한 창작품 제작 지원 등 여러 사회복귀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서홍관 원장은 “2019년 기준 우리나라 암유병자는 215만 명”이라며 “암 치료 이후 사회복귀는 개인·가정·사회에 큰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 “여러 사회복귀 프로그램을 통해 암환자의 사회복귀를 지속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