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위, 2022년 모바일 게임물 재택 모니터링단 발대식 개최

디지털경제입력 :2022/04/01 17:22

게임물관리위원회(이하 ‘게임위’, 위원장 김규철)는 1일 오전 10시부터 ‘2022년 모바일 게임물 재택 모니터링단’(이하 모니터링단)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오늘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외부인사의 참석 없이 온라인으로 모니터링단 200명과 사업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모니터링단은 이달부터 12월 초까지 구글·애플 등 자체등급분류 사업자가 등급분류 한 모바일 게임물을 대상으로 약 9만 4천 건 이상을 모니터링 할 예정이다.

작년 한 해 약 95만 건의 게임물이 자체등급분류됨에 따라 모니터링단의 필요성이 크게 증대되었다. 게임위는 2021년 모니터링단을 통해 약 1만 3천 건의 연령등급 부적정 게임물을 적발하고, 자체등급분류 사업자에게 시정을 요청한 바 있다.

게임위, 2022년도 모바일 게임물 재택 모니터링단 발대식 개최.

이날 행사에는 국민의 힘 김예지 의원, 더불어민주당 전용기 의원이 영상축사를 보내왔으며, 올 한 해 동안 게임산업의 발전과 보호를 위해 활동하는 모니터링단을 대상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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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행사에서 게임위 김규철 위원장은 “8년째로 접어든 위원회의 모니터링단 사업은 모니터링단 요원들의 헌신적인 노력을 통해 게임시장의 유통질서 확립 및 청소년 보호에 이바지하고 있다”며 “지역사회 내 존재하는 사회취약계층 일자리 창출에 더욱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게임위는 모니터링단의 모니터링 업무 전문성을 더욱 높이기 위해 지난 달 초부터 게임물의 이해를 위한 소양교육과 함께 등급분류기준 및 연령등급적정성 사례 등에 대한 사전 직무교육을 수행하였으며, 앞으로 정기적인 소통간담회를 운영하여 위원회와 모니터링 요원들 간의 업무 효율을 높여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