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당선인 "국민통합위, 새 정부 국정수행에 가장 중요한 밑바탕"

국민통합위원회 위원 임명장 수여

디지털경제입력 :2022/04/01 16:13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1일 “오늘부터 시작하는 국민통합위는 새 정부가 국정을 수행하는데 가장 중요한 밑바탕”이라고 밝혔다.

윤석열 당선인은 이날 삼청동 금융연수원에서 국민통합위원회 위원들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간담회를 가지면서 이같이 밝혔다.

윤 당선인은 “서로 정치적 견해와 경제적 이해관계가 다를 수는 있지만, 공동의 방향과 목표를 함께 공유하며 이런 위기를 극복해 나가는데 의미 있고 좋은 결론을 도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국민통합위원회는 김한길 위원장을 비롯해 김동철 부위원장과 최재천 기획위원장, 임현진 사회문화분과위원장, 김용태 정치분과위원장, 유병준 경제분과위원장, 임재훈 비서실장, 윤기찬 최단비 대변인 등과 4개 분과위원으로 구성됐다.

사진 = 인수위

국민통합위원회는 분과위원장과 위원 선정을 두고 “통합과 실용이라는 당선인 철학에 걸맞게 능력과 경험을 갖춘 인재”라고 설명했다.

이날 당선인 간담회에 이어 분과별회의, 전체회의 등을 통한 의견수렴과정을 거쳐 늦어도 5월초까지 최종보고서를 완료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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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길 위원장은 “당선인께서 얼마 전 국민통합위원회를 맡아주면 좋겠다고 말씀하셨을 때 보람 있는 일을 맡게 됐다는 긍지를 갖게 됐다”며 “국민통합은 당선인께서 당선 소감을 시작으로 최우선적으로 필요하다는 말씀하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대한민국이 갈등과 분열의 늪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지혜를 함께 모아가는 한편, 세대와 계층과 지역을 통틀어 하나의 대한민국으로 가는 길을 찾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