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표원, 태양광LED·전자섬유 시험 과제 공고

바이오·헬스 분야 7개 시험 인증 개발

디지털경제입력 :2022/03/31 11:34

안전과 직결되고 앞으로 시장이 커질 것으로 예상되는 바이오·헬스 등 시험 인증 서비스가 개발된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31일 태양광 발광다이오드(LED) 신호등 성능 시험, 인체 착용형 전자섬유의 사용 환경에 따른 내구성 시험 등 7개를 ‘유망 시험 서비스 개발 사업’ 과제로 선정해 공고했다.

시험 인증 수요가 늘 것으로 예상되는 분야의 시험 방법과 절차를 개발하고, 관련 기업에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공인성적서를 발급한다.

기술자가 삼성디스플레이 평가 도구로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성능을 시험하고 있다.(사진=삼성디스플레이)

국민 관심이 증가한 안전분야 3개 과제와 시장이 확대되는 바이오·헬스 분야 4개 과제가 뽑혔다.

갈림길·급커브 등 도로 정보를 제공하는 반사등보다 잘 보이고 태양광 LED 신호등처럼 일상 속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제품에 대한 안전·성능 평가 시험 서비스 개발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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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헬스 분야에서는 전자섬유를 인체에 착용했을 때 땀·물·자외선(UV) 반복 노출에 따른 내구성 공인 시험 서비스를 개발한다.

이상훈 국표원장은 “시험 인증 산업은 기업 경쟁력 제고와 국민 안전 향상에 기여하는 대표적인 신뢰 기반 산업”이라며 “기업 성장과 생활 안전의 마중물이 되도록 다양한 시험 인증 서비스를 개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