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데이터 기반 소비자분석 솔루션 출시

4월 정식 출시 후 교육·유통·문화 등 산업별로 최적화

방송/통신입력 :2022/03/31 09:37

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가 소비자 분석 플랫폼 '데이터플러스'를 다음달 1일 출시한다. 

교육전문기업 대교가 데이터플러스를 처음 사용하게 된다.

데이터플러스는 LG유플러스가 보유한 소비자 특성, 미디어소비 정보, 이동패턴 등을 기반으로 소비자의 라이프스타일, 온·오프라인의 다양한 수요를 분석해 사업전략을 수립·실행하는데 필요한 인사이트·데이터 마케팅 채널을 제공하는 빅데이터 서비스다.

LG유플러스의 빅데이터 역량이 집약된 데이터플러스는 데이터나 소비자 채널이 부족한 기업, 디지털전환(DX)을 추진하는 기업이 활용할 수 있다. 

데이터플러스를 활용해 주거상권을 분석하고 있는 모습. (사진=LG유플러스)

다양한 소비자 라이프스타일 분석부터 소비자 이해, 전략수립/개선, 데이터마케팅 캠페인 수행, 성과 분석까지 완결된 혁신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예를 들어 대교는 '눈높이러닝센터'의 입지선정에 데이터플러스를 사용한다. 상업지구가 아닌 거주지를 중심으로 유아, 초중고 가구의 교육관심과 소비패턴, 학군정보 등을 제공해 전국에 위치한 눈높이러닝센터의 소비자 관리와 성과 관리는 물론 신규 센터 개설 선정에도 활용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데이터플러스에서 대교의 데이터와 LG유플러스의 거주 인구, 가구 특성, 소득/소비, 부동산정보 등을 통합 분석해 시각화해 제공한다. 이와 함께 분석 알고리즘 지원, 데이터 마케팅 협업도 추진해 대교의 DX를 지원할 예정이다.

유통사/제조사에서 데이터플러스를 활용하면 정밀한 지역 타겟팅을 도와주는 상권분석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이 외에도 나이스지니데이타, TDI, 마켓링크 등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있는 제휴사의 유통 데이터와 LG유플러스 데이터를 결합해 제조사별 매출 트렌드를 분석하는 제휴 사업모델도 구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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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혜 LG유플러스 데이터사업추진담당은 "LG유플러스는 빅데이터 활용 역량과 통신데이터를 통해 일상을 바꾸는 변화를 추진해왔다"고 말했다. 

이어 "데이터플러스를 통해 기업에게는 최종 액션 플랜까지 실행 가능한 완결된 도구를 제안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다양한 파트너사와 협력관계를 공고히해 데이터플러스를 시장에 선보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