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상금 1억800만원을 건 환경분야 유망 창업 아이템 선발전이 시작됐다.
한국환경산업기술원(원장 유제철)은 환경 분야 유망 창업 아이템 발굴을 위한 ‘2022 환경창업대전’을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환경산업기술원은 30일부터 5월 11일까지 대국민 공모를 통해 총 25팀의 환경창업 아이디어, 환경창업 스타기업을 선발한다. 선발된 팀에는 총 1억8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환경창업 아이디어 부문은 환경문제 해결 창업 아이디어를 보유한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창업역량, 가능성 등을 평가해 총 12개 팀을 선발, 환경부 장관상과 상금(최대 1천만원)을 수여한다.
환경창업 스타기업 부문은 업력 7년 미만 유망 환경창업 기업을 대상으로 기술성·시장성 등을 평가해 총 13개 팀을 선발, 환경부 장관상과 상금(최대 2천만원)을 수여한다.
올해부터는 국민수요와 사회가치에 부합하는 창업 아이템에 가점 항목을 신설, 해당 분야 지원을 강화할 예정이다.
대국민 수요조사를 통해 선정된 아이템은 ‘폐기물 유용자원 회수 및 재활용’ ‘폐기물을 이용한 에너지화’다. 신청 작품이 여기에 해당하면 서류평가 시 가점을 준다.
또 취약계층과 소외계층 지원을 확대하고자 사회적기업과 예비 사회적기업, 청년 창업자에도 가점을 준다.
25개 수상팀에는 다양한 후속지원도 있다.
일대일 전문가 자문, 투자유치역량 강화를 위한 투자설명회 및 발표스킬, 시제품 제작, 크라우드 펀딩 등 수요 맞춤형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성적이 우수한 15개 팀은 올해 11월 예정된 부처합동 창업경진대회 ‘도전! K-스타트업’에 참여해 최종 우승을 다툴 예정이다.
올해부터는 창업자의 재도전 의지 고취를 위해 탈락과제를 대상(부문별 3팀)으로 재도전 코칭 프로그램도 신설 운영한다.
지난해 창업대전에서는 총 362개 팀이 지원해 최종 25개 유망창업자가 선발됐다. ‘도전! K-스타트업 2021’에서 대상과 우수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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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대전에 참여를 희망하는 창업자와 예비창업자는 환경창업대전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유제철 환경산업기술원장은 “환경 창업인들의 축제의 장인 환경창업대전을 통해 보다 나은 환경을 만들어 줄 창업자들의 반짝이는 아이디어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