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나와 성장현 회장·손윤환 부회장 등 28일 퇴임

최대 주주 코리아센터로 변경...안징현 대표 체제

디지털경제입력 :2022/03/29 11:10    수정: 2022/03/29 11:10

가격비교사이트 다나와는 29일 창업주 성장현 회장과 손윤환 부회장이 퇴임하고 안징현 대표이사가 취임했다고 밝혔다.

이번 이·취임은 지난 해 11월 코리아센터의 다나와 인수에 따른 것이다.

코리아센터는 당시 다나와 최대주주였던 성장현 회장(지분율 30.05%), 손윤환 부회장(11.25%), 남궁원 이사(7.73%), 전경희씨(2.26%) 등이 보유한 주식 670만 6천886주를 총 3천979억원에 인수했다.

28일 퇴임한 성장현 다나와 전임 회장과 손윤환 부회장. (사진=다나와)

다나와 창업주인 성장현 전임 회장과 손윤환 부회장은 지난 28일 서울 목동 한국방송회관에서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퇴임식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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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나와 관계자는 "성장현 회장은 2000년 4월 다나와를 설립하고 22년 간 회사를 이끌어왔다. 서비스 범위를 확대하고, 다나와 자동차, 샵다나와 등 온라인 서비스를 출시하며 다나와를 전문 가격비교 업계 1위 회사로 키워냈다"고 밝혔다.

양대 임원 퇴임에 따라 다나와는 손윤환·안징현 각자 대표이사 체제에서 안징현 대표이사 체제로 변경됐다. 또 최대주주는 성장현 외 4인에서 코리아센터로 변경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