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비교사이트 다나와는 25일 지난 1월 국내 온라인 멸균우유 거래액이 지난 해 같은 기간 대비 두 배 이상 상승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동안 거래량은 전년 대비 140%였고 구매객단가는 평균 1만 8천518원에서 1만5천957원으로 14% 줄었다.
다나와 관계자는 "멸균우유는 통상 기존 구매자를 중심으로 대량구매가 이뤄져 왔으나, 최근 신규 구매자가 소량으로 구매하는 경우가 많아지며 평균 단가가 하락했다"고 밝혔다.
제조사 별 거래액 점유율에선 해외 제조사의 점유율이 견조하게 상승하며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파르카디아 우유’를 판매하는 로비츠 사의 점유율은 16.41%로 매일우유(22.15%), 서울우유(19.36%)의 뒤를 이었으며, 믈레코비타 사의 점유율도 14.44%로 두 자릿수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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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에도 작센우유(1.65%), 아르보리아(1.21%) 등의 해외 제조사가 거래액 10위권 내 이름을 올렸다.
다나와 관계자는 “지난 해 10월 멸균우유를 처음 구매한 이들 중 상당수가 이후 정기 구매자로 전환되었다”며 “변곡점을 지나 시장이 안정적으로 성장하고 있는데, 특히 대량구매가 많아 온라인 채널에서의 수요가 더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