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성모병원, 비대면 진료비 지원 상담 실시

지난해 리뉴얼된 병원 모바일 앱 내 ‘진료비 지원 상담’ 시스템 추가 구현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이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환자들을 대상으로 병원 모바일 앱을 통한 ‘진료비 지원 상담’ 서비스를 실시한다.

병원은 지난해 리뉴얼된 모바일 앱에 진료비 지원 상담 시스템을 추가 구현했다. 병원 사회사업팀·입원원무팀·평화이즈가 공동 개발한 해당 서비스를 통하면 대면 상담 신청이 어려운 환자들도 비대면 상담 신청이 가능하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이 작년 리뉴얼된 모바일 앱에 ‘진료비 지원 상담’ 시스템을 추가 구현해 자선진료 혜택을 제공하기 위한 서비스에 나선다. (사진=서울성모병원)

기존에 진료비 지원 상담을 신청하려면 환자들이 의료진에게 요청하거나 직접 병원 사회사업팀에 방문해야 했다. 최근에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환자 이동과 보호자의 병원 방문이 제한되며 대면 상담 신청에 어려움이 발생한 것.

윤승규 병원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병원 모바일 앱을 통해 비대면 진료비 지원 상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호소하는 환자들이 진료비 지원 상담 서비스를 접할 수 있도록 관련 부서, 지역사회와 적극적으로 협업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