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수, '비대면 서비스 바우처' 공급 기업 선정...이용료 70% 지원

컴퓨팅입력 :2022/03/28 10:25

데이터 보안 업체 파수(대표 조규곤)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2022년 비대면 서비스 바우처 사업'의 공급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비대면 서비스 바우처 사업은 중소 및 벤처기업의 비대면 업무 환경 구축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이다. 

파수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비대면 업무 분야의 문서 관리, 보안 및 협업 솔루션 공급업체로 선정돼, 엔터프라이즈 문서관리 플랫폼 '랩소디'와 외부 협업 플랫폼 '랩소디 에코'를 제공한다. 

랩소디와 랩소디 에코는 모두 별도 시스템 구축없이 온라인 상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로 제공되며, 바우처 사업을 통해 이용료의 70%(각각 최대 200만원)을 지원한다.

파수가 K-비디면 서비스 사업 공급기업으로 선정됐다.

랩소디는 문서 가상화 기술을 적용해 파편화된 문서를 안전하게 통합 관리할 수 있게 한 문서관리 솔루션이다. 문서 생성 시 고유의 식별코드와 버전이 부여돼 문서의 저장 위치와 상관없이 백업, 관리된다. 문서 작업 후 저장만으로도 문서에 대한 권한이 있는 임직원들에게 자동 업데이트되며, 저장 위치에 상관없이 최신 버전으로 자동 동기화된다. 문서는 생성 시점부터 접근 제어와 감사 추적 기능을 제공하며, 모든 문서는 암호화 보관돼 유출되더라도 권한이 없으면 열어 볼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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랩소디 에코는 문서 공유, 협업, 버전 관리, 보안, 화상회의 기능을 한 곳에서 제공하는 외부 협업 플랫폼이다. 역시 문서가상화 기술을 기반으로 문서 열람 시 최신 버전으로 동기화해, 버전 관리 편의성과 협업 효율성을 대폭 향상한다. 또한 문서 전달 후에도 권한 변경 및 폐기가 가능해 외부 협업시 우려되는 문서 유출 위협을 최소화할 수 있다. 다른 협업툴과 달리 문서 및 워크그룹 기반의 협업 환경을 제공하므로 제안서 작성 등의 문서 중심의 협업에서 특히 편의성이 높다.

조규곤 파수 대표는 "최근 원격 근무가 일상화됐지만, 아직 많은 중소기업 및 스타트업이 인력적, 경제적 문제 등으로 효율적인 비대면 업무 환경 구축에 어려움을 겪는다"며, "파수는 비대면 서비스 바우처를 통해 더 많은 중소기업들이 보안성과 업무 생산성을 높이는 스마트워크 환경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